본문 바로가기

2017/04

[과학향기] 중년 남자의 눈물이 슬프지 않아도 흐르는 이유? 제2922호 살랑이는 봄바람이 거세지자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 황사라도 부는 날이면 하루 종일 눈물이 흐른다? 특히 중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 증상은 ‘갱춘기 예능’이라 불리는 , 등 TV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다. 출연자들이 ‘예능’을 하면서 자꾸 눈물을 훔치는 것. 슬프지도 않은데 자꾸 흐르는 눈물, 이유가 뭘까. ■ 나이가 들면,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중년, 그중에서도 중년 남자의 눈물은 그동안 호르몬 탓으로 많이 치부돼 왔다. 남성은 40~50대가 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줄어드는 반면 여성호르몬은 증가하면서 공격성은 줄어들고 공감능력은 높아진다. 드라마를 보며 훌쩍이거나 수다스러워지는 이유다. 하지만 많은 중년들이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나 애를 먹는다. 이를 의학적으로 눈물흘림증.. 더보기
[과학향기] 새로운 맛 만들고 신선함 지키는 맛있는 나노기술 제2919호 나노기술에 대한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지만, 정작 어떤 상품에 적용돼 있는지, 그 상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특히 식품의 경우, 나노기술을 적용한다고 하면 먼저 유전자변형식품(GMO)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하지만 식품에 적용되는 나노기술은 매우 다양하다. 식품 자체에는 변형을 주지 않으면서 가장 맛있고 안전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한 나노기술을 살펴 보자. ■ 더치커피 상용화 이끈 초임계 기술 작년부터 편의점에서 새로운 종류의 커피가 눈에 띄더니, 어느새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콜드브루 커피다. 콜드브루는 뜨거운 물로 추출하는 드립 커피와 달리 찬물로 우려내는 커피를 말한다. 일명 더치커피라고도 부른다. 더치커피는 .. 더보기
수의학과 강의연계 이용자교육 실시 안녕하세요? 파릇파릇한 연두잎들이 물들고 있는 요즈음 외국학술지지원센터도 그 파릇함과 함께 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본교 수의학과 학부생들과 함께한 이용자 교육 시간이었는데요,,, 지난 4월 12일 동물생명대학에서 학과 교수님을 비롯한 학부생 40여명에게 외국학술지지원센터를 안내하고 무료 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하였답니다. 열심히 듣고, 질문해 주신 학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 해 드렸어요~^^ 참가 해 준 모든 학생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알찬 대학생활이 되시길 외국학술지지원센터가 힘차게 응원합니다~!!!! 더보기
[과학향기] 냉장고를 이기는 극한생물?! 제2165호 ‘여름 돼지고기는 잘 해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다. 지금처럼 저온 보관이 일상화되지 않았던 시절, 여름은 돼지를 잡기에 적합한 시절이 아니었다. 덥고 습한 우리나라 특유의 기온 탓에 여름에는 도살 직후부터 고기는 부패가 시작됐다. 그래서 모처럼 몸보신한다고 돼지고기를 먹었다가, 식중독에 걸려 오히려 몸이 축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시절, 아낙네들은 여름이면 3일에 한 번 김치를 담가야 했다. 더운 날씨는 김치 속 유산균 뿐 아니라 다른 세균들의 번식도 부추겼기에, 김치는 3일이면 물러 버렸고 김치 없이는 밥을 못 먹는 우리네 입맛 탓에 여름철에는 번거롭더라도 김치를 조금씩 자주 담가 먹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먼 조선 시대 이야기가 아니다. 국산 냉장고가 처음 선을 보인 것은.. 더보기
2017 전자학술정보자료 박람회 개최 안녕하세요?^^ 3월 30일(목)에 열린 2017 학술전자정보 박람회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전체 20개 전자자료 업체에서 참여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박람회를 방문하여 전자학술정보에 관한 이해와 이용방법을 안내받았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도 참여해 무료복사서비스를 홍보하고 검색 및 이용방법을 안내하였답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저희 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기념품을 지원하여 많은 분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경품에 당첨된 모든 학생들 축하드리며, 내년에 열리는 전자자료 박람회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더보기
[과학향기] 소변·혈액으로 암 진단한다? 체외진단키트 하나로! 제2907호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병원을 방문한 50대 초반의 박 모 씨는 상담을 하는 동안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과거 다른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박 씨의 친구가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를 전해줬다. 내시경이 정 부담된다면 우선 ‘체외진단 키트’로 대장암 가능성을 판단해 보라고 조언한 것이다. 체외진단 키트라면 당뇨병 환자들이 사용하는 혈당계가 전부인 줄 알았던 박 씨는 대장암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키트가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면서도, 이번 기회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체외진단 키트가 존재하는지 알아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체외진단 vs 체내진단 우리 몸을 진단하는 방법은 체내(體內)진단과 체외(體外)진단 두 가지로 나뉜다. 체내진단은 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