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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동아 사이언스] 바다에 사는 코브라, 바다뱀을 아시나요 넓은띠큰바다뱀 -김일훈 박사 제공 열대 바다에 사는 맹독성 생물들이 우리 바다에도 출몰한다는 소식이 요즘 점점 더 자주 들려온다. 맹독을 지닌 것으로 유명한 코브라과에 속하는 '바다뱀'도 이런 생물 중 하나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이들 열대 맹독 동물들이 우리 바다 근처로 올라오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포획된 바다뱀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려 이목을 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관련된 생물학적 정보와 연구 현장 등을 볼 수 있는 바다뱀 전시관을 개관했다. ● 장어, 뱀장어, 가물치, 장지뱀…. 바다뱀과 닮았지만 다르다 바다 또는 바다 주변에서 발견되는 어류와 파충류 중 뱀처럼 길쭉한 외형을 가진 동물은 종종 바다뱀으로 오인되기 쉽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확실한 .. 더보기
[KISTI 과학향기] 심해생물의 특별한 짝짓기 제3125호 2018년 3월, 처음으로 심해아귀가 짝짓기하는 영상이 촬영돼 화제가 됐다. 심해는 지상과는 환경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기상천외한 짝짓기가 벌어진다. 도대체 심해아귀가 어떻게 짝짓기를 하길래? 암컷에 몸에 붙어버리는 수컷 심해아귀 수컷 아귀와 암컷 아귀는 몸 크기가 크게 차이난다. 수컷은 고작 암컷의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 암컷과 같이 있으면 마치 어미와 새끼처럼 보인다. 암컷은 살이 통통하고 느릿느릿 헤엄친다. 반면 수컷은 재빠르게 헤엄친다. 암컷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달려가기 위해서다. 암컷도 수컷의 눈에 잘 띄도록 머리에 불이 반짝이는 초롱을 달고 있다. 수컷의 커다란 눈은 어둠 속에서도 이 불빛을 보고 암컷을 잘 찾아낸다. 암컷은 또한 몸에서 .. 더보기
[사이언스 타임즈] 바이러스 적응력, 예상보다 훨씬 뛰어나 바이러스와 같은 유기체가 교과서에 써 있는 것과는 달리 생존을 위해 새 기능을 획득하고 새로운 진화 경로를 찾아 환경에 적응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UC San Diego)대 생물학자들은 세균성 바이러스에 대한 일련의 실험을 통해 이들이 예상처럼 ‘정상적인’ 숙주를 감염시킬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진화 상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숙주를 감염시키는 능력을 획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30일자에 발표된 이 연구는 바이러스 같은 유기체가 얼마나 빠르게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지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유전자가 어떻게 새로운 기능들을 획득하는지와 돌연변이가 어떻게 한 숙주에서 다른 숙주로 전이가 용이.. 더보기
2018 학술전자자료 박람회 개최 지난 3월 29일 도서관 2층 로비에서' 2018 학술 전자자료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전자자료 박람회는 우리 도서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E-Journal, 전자책, 그리고 웹 데이터베이스 홍보 및 이용활성화를 위해 우리 도서관과 외국학술지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매년 새학기에 열리고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 전자자료 박람회에는 Elsevier, Wiley를 비롯한 해외 자료 업체와 교보문고 등 국내외 전자책 및 학술지 제공을 담당하는 21개 회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생명공학 외국학술지지원센터에서도 행사장에 별도의 부쓰를 마련하여 무료원문복사서비스를 홍보하고 활용법에 대한 안내와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에게 우리 외국학술지원센터에서 제작한 홍보용 기념품을 제공하여서 긍정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