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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제1차 동물실험윤리교육 및 제50회 한국식물분류학회 학술발표대회 참석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지난 3월 8일 동물생명과학대에서 열린 동물실험 윤리교육에 참석하여 교수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리 센터를 홍보하고 이용자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서 주최한 '동물실험윤리교육'은 교수, 대학원생, 수료생, 학부생, 연구원 등 학내 구성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실험기법과 동물실험 윤리적 문제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우리 센터에는 앞선 2월 14일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50회 한국식물분류학회 학술발표대회에도 참여하여 참여자들에게 홍보 물품을 전달하면서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사업을 소개하고 무료원문복사서비스를 홍보하였습니다. 더보기
[KISTI 과학향기] 어른와 아이 모두 예방접종은 필요하다 제3313호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백신에 대한 근거 없는 괴담이 퍼져,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충분히 예방 가능한 홍역의 발생이 늘었다고 한다. 새학기가 시작된 3월에는 전염병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은 필수다. 예방 접종은 우리 몸이 병원체와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도록 단련시키는 일이다. 원래 우리 몸은 외부에서 들어온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 물질을 만들어내는 면역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밖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너무 강력하면 면역 세포들이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해 병원체에 질 수 있다. 예방 접종은 면역 세포들에게 미리 병원체를 겪어보게 해 병원체에 대응하는 힘을 길러주는 일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죽이거나 약하게 해서.. 더보기
[사이언스 타임즈] 줄기세포 이식으로 에이즈 치료 - 사상 두 번째 성공, 새로운 희망 안겨 에이즈(HIV)에 저항성을 지닌 사람의 골수를 이식받은 환자가 1년 반 이상 증상이 없는 관해(remissionᆞ寬解)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사상 두 번째로 ‘에이즈가 치료된’ 환자가 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타임 등 언론매체는 5일 이 환자의 ‘관해 상태’를 주요 뉴스의 하나로 보도하고, 이 ‘놀라운 성공’이 향후 에이즈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지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사례는 ‘베를린 환자(Berlin Patient)’로 알려진 첫 번째 치료환자 이후 10년 만에 나온 케이스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케임브리지 및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치료 연구에 참여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5일자에 발표됐다. 배.. 더보기
[동아 사이언스] 유전자 ‘다이어트’한 합성대장균으로 더 많은 단백질 생산한다 대장균. 사진제공 위키미디어 마치 전자기기를 조립하듯 세포를 원하는 대로 합성해 바이오연료나 생리활성물질, 당뇨치료용 인슐린 같은 물질을 생산하는 유전공학 기술을 ‘합성생물학’이라고 한다. 국내 연구팀이 최근 합성생물학 기술을 이용해 기존 대장균과 성장속도가 비슷하면서 유용 물질 생산량은 두 배 많은 효율적인 대장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KAIST 생명과학과 조병관·김선창 교수와 최동희·이준형 연구원 팀은 기존의 대장균에서 생명 유지에 불필요한 DNA를 빼는 방식으로 유전체(게놈. 세포 또는 미생물이 지닌 DNA 총체)를 약 70% 수준으로 줄인 ‘최소유전체’ 대장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렇게 유전자 다이어트를 한 대장균은 단백질 생산 효율이 높아 인슐린 등 단백질 생산은 3배, 항산화물질 ‘.. 더보기
[KISTI 과학향기] 나노기술로 만드는 친환경 바이오 재생에너지의 미래 제3303호 스위치를 눌러 전등을 켜고, 충전기를 꽂아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주유소에 들러 차에 기름을 넣는다. 너무나 일상적인 이런 일들 뒤에는 거대하고 정교한 에너지의 인프라가 깔려 있다. 석탄을 태우거나 원자력 발전소를 돌려 전기를 생산해 공장과 가정에 보낸다. 석유를 캐서 정제하고 가공해 휘발유를 만들어 연료로 쓰고, 플라스틱같이 생활과 산업에 필요한 소재를 만든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러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래서 에너지는 사회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기도 하다. 기후변화 주범 화석 연료…대안은 바이오 에너지 화석연료는 과거의 다른 에너지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효율로 산업화를 이끌었고, 현대 문명의 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지구에 유례없는 피해도 입히고 있다. .. 더보기
[사이언스 타임즈] ‘잠이 보약’인 과학적 이유 - 충분히 잘 때 면역세포 활성화 확인 예부터 흔히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써 왔다. 의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잠이 건강에 미치는 실제적인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체로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낮에 활동하면서 손상된 조직들을 복구하고, 어린이들을 성장시키며, 뇌에 축적되는 노폐물을 청소해 치매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하루 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잠이 때때로 가장 좋은 치료약’인 이유에 대해 최근 독일 연구자들이 과학적인 설명을 내놓았다. 바로 수면은 신체의 일부 면역세포가 병원체 같은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튀빙겐대학의 스토얀 디미트로프(Stoyan Dimitrov) 박사와 루시아나 베제도프스키(Lucia.. 더보기
[KISTI 과학향기] 비만이 항암제의 효과를 높인다? 제3291호 비만은 흡연 다음으로 암을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영국 암 연구소가 36만 명의 암환자(2015년 기준)를 대상으로 생활습관에 따른 암 발병원인을 분류한 결과, 흡연(15.1%) 다음으로 과체중과 비만이 6.3%에 달해 2위를 차지했다. 비만이 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많이 연구됐는데, 과도한 지방이 면역 세포의 특정 대사 과정을 차단해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비만인 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더 잘 듣는다는 연구가 나왔다. 기존의 학설과는 상반된 결과다. 어떻게 면역항암제는 비만인 사람들에게 더 잘 듣는 걸까.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항암제 우선 면역 항암제가 무엇인지부터 간단히 살펴보자. 면역항암제는 다른 항암제들과 .. 더보기
[사이언스 타임즈] 모기 ‘식욕’ 줄여 질병 막는다 - 인체 다이어트약으로 모기 식욕 억제 지구상에서 가장 해로운 동물’을 꼽으라면 단연 모기를 들 수 있다. 모기는 해마다 각 지역 세계인들에게 열병을 전파해 70만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 전세계에는 약 3500여 종의 모기가 서식하고 있고, 대부분의 암컷 모기들은 관 같은 뾰죽한 입을 가지고 있다. 산란기가 되면 이 침 같은 입으로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와 새, 파충류 등 숙주의 피부를 찔러 피를 빤다. 핏 속에는 알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때 모기의 침을 통해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숙주에게 옮겨 가거나, 반대로 숙주의 핏 속에 있는 병원체가 모기에게 들어간다. 결과적으로는 병이 여러 사람에게 퍼지게 된다. 숫모기는 피를 빨지 않기 때문에 질병 전파와는 관계가 없다. 암모기의 특징 중 하나는 식사 뒤 몇 시간.. 더보기
[KISTI 과학향기] 인간의 유전자를 건드려야 할까? 유전자 편집 아기의 등장 제3283호 SF 영화, 《가타카》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유전자를 편집한 아기, 즉 ‘맞춤 아기(designer baby)’가 일상적인 근미래 사회를 다룬다. 심지어 유전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태어날 아기의 성격, 재능, 수명까지도 모두 예측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영화 속 설정에 불과하다. 적어도 ‘현재까지’ 이러한 맞춤 아기는 탄생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현재’를 ‘2018년’으로 바꿔야 할지 모르겠다. 최근 유전자 조작 아기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중국 선전난팡과학기술대학교의 허젠쿠이(賀建奎)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11월 25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여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에 저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편집한 쌍둥이 여아를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 더보기
[동아 사이언스] 인슐린 저항성 개선한 새 당뇨 치료법 규명 국내연구진이 세포 소기관의 기능 부전을 막아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당뇨병의 근본적인 치료의 첫 시발점이 될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연구재단 제공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최근 과학자들은 미토콘드리아나 소포체와 같은 세포 소기관의 기능 부전이 당뇨병의 핵심인자인 인슐린 저항성 발생과 깊게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포 소기관의 기능 부전을 막아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이인규 경북대 의학과 교수와 임재찬 대구가톨릭의대 교수 공동 연구진은 근육에서 세포소기관의 상호작용을 제어해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당뇨병’ 12월 6일자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