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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사이언스 타임즈] 모기 ‘식욕’ 줄여 질병 막는다 - 인체 다이어트약으로 모기 식욕 억제 지구상에서 가장 해로운 동물’을 꼽으라면 단연 모기를 들 수 있다. 모기는 해마다 각 지역 세계인들에게 열병을 전파해 70만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 전세계에는 약 3500여 종의 모기가 서식하고 있고, 대부분의 암컷 모기들은 관 같은 뾰죽한 입을 가지고 있다. 산란기가 되면 이 침 같은 입으로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와 새, 파충류 등 숙주의 피부를 찔러 피를 빤다. 핏 속에는 알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때 모기의 침을 통해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숙주에게 옮겨 가거나, 반대로 숙주의 핏 속에 있는 병원체가 모기에게 들어간다. 결과적으로는 병이 여러 사람에게 퍼지게 된다. 숫모기는 피를 빨지 않기 때문에 질병 전파와는 관계가 없다. 암모기의 특징 중 하나는 식사 뒤 몇 시간.. 더보기
[KISTI 과학향기] 왜 벌써 모기가 출몰할까? 제3157호 한여름에 불청객인 모기, 하지만 요새는 봄에도 가을에도 귀에서 윙윙대는 모기를 만날 수 있다. 모기에 대한 인식이 ‘질병 폭탄’인 만큼 인류는 오랜 세월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 왔다. 모기장을 둘러치고 모깃불을 피우고 모기의 애벌레인 장구벌레가 서식하는 물웅덩이를 없애 모기를 박멸하려고 했다. 말라리아 치료제와 황열 백신과 뇌염 백신을 개발하는 적극적인 대처법도 등장했다. 또한, DDT를 비롯한 각종 살충제를 개발해 모기를 박멸하는 과격한 방법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동원했지만, 아직 모기의 박멸까지는 길이 멀다. 겨울에도 모기가 출몰한다? 심지어 최근 들어서는 그나마 모기로부터 안전한 시기였던 겨울마저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보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