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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사이언스 타임즈] 현대인, 네안데르탈인에게서 방어 유전자 받아 : 152개 유전자가 독감 등 RNA바이러스 방어 현대인에게도 일부 유전자가 섞여있는 네안데르탈인은 4만년 전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이들은 사라지기 전 현대인의 조상인 현생인류와 분포 영역이 겹치면서 자연스레 이종교배를 했다. 현생인류(homo sapiens sapiens)는 이후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네안데르탈인(Homo sapiens neanderthalensis)은 점차 자취를 감췄다. 두 종 사이의 밀회 결과, 많은 현대 유럽인과 아시아인들은 오늘날 자신의 유전체에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약 2% 정도 보유하게 됐다. 흥미롭게도 네안데르탈인 DNA의 몇몇 조각들은 다른 종족들보다 현대 인구집단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런 DNA의 확산이 우연히 이뤄지게 되었는지 혹은 유전자의 잦은 출현이 어떤 기능상의 이점을 주는지 궁금.. 더보기
[사이언스 타임즈] 불로장생의 꿈, ‘NMN’으로 이룬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막을 내릴 무렵인 1918년. 미국의 뉴올리언즈에서는 80세의 외모를 가진 사내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벤자민 버튼(Benjamin Button)’. 부모에게 버려져 양로원에서 노인들과 함께 지내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젊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영화 주인공인 벤자민 버튼은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젊어진다 ⓒ 벤자민 버튼 공식 이상은 판타지와 로맨스가 어우러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도입 부분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젊어진다는 내용은 현재 시점에서 볼 때 판타지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멀지 않은 미래에 이 영화가 논픽션(nonfiction)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호주의 과학자들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