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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KISTI 과학향기] 비만이 항암제의 효과를 높인다? 제3291호 비만은 흡연 다음으로 암을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영국 암 연구소가 36만 명의 암환자(2015년 기준)를 대상으로 생활습관에 따른 암 발병원인을 분류한 결과, 흡연(15.1%) 다음으로 과체중과 비만이 6.3%에 달해 2위를 차지했다. 비만이 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많이 연구됐는데, 과도한 지방이 면역 세포의 특정 대사 과정을 차단해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비만인 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더 잘 듣는다는 연구가 나왔다. 기존의 학설과는 상반된 결과다. 어떻게 면역항암제는 비만인 사람들에게 더 잘 듣는 걸까.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항암제 우선 면역 항암제가 무엇인지부터 간단히 살펴보자. 면역항암제는 다른 항암제들과 .. 더보기
[사이언스 타임즈] 비만하면 왜 쉽게 간암 걸리나 - 흡연 추월해 암 발병의 주요 원인 등극 비만은 건강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유방암이나 대장암 같은 암도 주의해야 한다. 또 몸무게가 무겁다 보니 무릎 등 관절질환을 호소하는 이도 많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은 치명적인 간암에 걸릴 새로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은다. 호주 모나쉬대와 피터 맥칼럼 암센터 연구팀은 생명과학저널 ‘셀’(Cell) 온라인 25일자에 발표한 논문에서 비만과 간암의 새로운 연관성을 설명하고, 개발도상국에서 이 두 가지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 암의 40%가 비만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 전염병’은 전세계에서 경계 대상이 되고 있다. 오른쪽에서부터 비만과 과체중 및 정상 체중 그림. 비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