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외선

[동아 사이언스] 동물도 암에 걸릴까?...바다거북 Yes, 코끼리는 No 암(cancer)이 현대인의 동반자로 떠오른 지 오래다. 식습관이나 음주, 수면시간 등 다양한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특정 조직에서 죽지않는 세포가 생기는게 암이다. 그런데 암은 인간만의 문제는 아니다. 보통 오래 사는 동물이나 체구가 큰 동물은 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본다. 수명이 길면 세포 내 돌연변이가 많이 축적되며, 체구가 커 세포가 많을수록 세포가 암으로 변할 확률도 커지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의 암을 연구하면 인간 암 치료를 위한 힌트를 얻거나 멸종 위기종을 구할 수 있다. 몸집이 크고 세포가 많아 그만큼 세포가 암으로 변이할 가능성이 많음에도 암 발병률이 5% 안팎에 그치는 코끼리는 암 치료 길을 열 열쇠가 되지 않을까 주목받고 있다. 바다거북의.. 더보기
[과학향기] 따스한 봄볕, 피부에는 적이다? 제3105호 봄비가 한 번 내리고 나더니 이제 푸른 하늘이 보이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쬔다. 봄이다. 이렇게 좋은 날에는 오후에 따로 시간을 내 산책하며 해바라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유념해야할 것이 있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라는 속담처럼 봄볕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바로 ‘자외선’ 때문이다. 봄볕은 길고 강하다! 봄과 가을은 기온이 비슷하지만, 실제로 봄볕이 가을볕에 비해 일사량이 1.5배 정도 많으며 자외선지수도 훨씬 높다. 게다가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 때문에 대기 중 먼지가 많고 꽃가루, 황사 등이 더해지며 대기 속 먼지가 4배 이상 증가한다. 피부 건강에는 좋지 않은 계절인 것이다. 실제 자외선 지수는 여름이 가장 높지만, 봄철 피부가 받아들이는.. 더보기